지인이 추천해준 집.
우연히? 짝꿍과 휴가날이 맞아 데이트겸 정말 오랜만에 단 둘이 외식할 수 있었다.

네이버에는 밤 9시30분까지 한다고 되어 있지만 현재 사장님 건강상의 문제로 점심 장사만 하셔서 오후 3시까지..
나같은 회사 붙박이 직장인은 휴가 써야 먹을 수 있는 곳이였다.


우리는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평일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없이 앉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작은 가게 규모, 4인 테이블이 7개, 2인 테이블이 2개 정도 있었다.
특 순대국도 있었으나 지인이 특은 양이 정말 많다 하여 짝궁과 함께 그냥 보통 순대국 2개 주문했다.
맛집답게 들어가면서 주문이 된다는..ㅋㅋ
평일이라 그런지 외근 나온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다.
여기 근처 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ㅠㅠ

다른 곳과 차별점이라면 다진마늘이 많이 올라가져 있고
순대가 일반 갈색 순대, 백순대, 빨간 순대 3가지 색이였고 그 외 고기가 정말 정말 양이 많았다.
깍두기도 짜지 않고 깔끔하게 맛있었다.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국밥과 김치의 텁텁함이 없이 깔끔 그자체였던 순대국.
나는 다대기 없이 먹는 걸 좋아하는데 누린내가 없어 더더욱 좋았다.
보통의 순대국 누린내가 정말 정말 전혀 나지 않았다.
누린내때문에 순대국을 못드시는 분이라면 정말 이곳을 강추 한다.
여자인 나는 밥을 거의 안먹다 시피하고 안에 건더기만 건져 먹는데도 굉장히 배가 부를 정도로 고기가 많았다.
우리 아이들도 순대국을 좋아해서 두개 포장해왔다.
포장은 두개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한다.

포장된 순대국에도 다진마늘이 듬뿍!!
그런데 깍두기는 포장에서 제외되었다. 맛있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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